한화큐셀, 미국 오스틴에너지에 태양광 전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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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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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생산한 태양광 발전의 판매처를 확보했다.

한화큐셀은 2일 미국 오스틴 에너지와 PPA(전력 구매계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USA은 미국 텍사스州에 여의도 면적 약 2배 부지(580만 평방미터) 에 170MW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며, 생산된 전력을 오스틴 에너지에 판매하게 된다. 이 태양광발전소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기는 약 10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한화큐셀USA는 2017년 말까지 발전소 건설을 모두 완료해 상업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USA CDO(최고개발중역) 로렌스 그린은 “한화큐셀의 혁신적인 기술로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여 지역 사회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것이며,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한화큐셀에서 직접 EPC업무(Engineering:설계, Procurement:조달, Construction:시공)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 에너지 래리웨이즈 매니저는 “한화큐셀과 제휴를 통해 우리 고객에게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PPA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USA은 지난 달에 환경오염지역에 신재생에너지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미국 인디애나州로부터 환경부문 주지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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