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별 특산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향토자원 전시관에 전국 각지의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가 1일 나흘간의 일정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18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시대를 여는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는 세종시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행사보다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먹거리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부부처와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홍보하는 지방자치 우수정책 홍보관과 지역별 특산품 등을 전시 및 판매하는 향토자원 전시관에는 세종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단체 관람객이 몰렸다.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최한 푸드트럭 페스티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방자치 20년 국민대토론회’에서는 지방자치 20년의 성과와 과제가 논의됐으며,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한일지방자치포럼’에서는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한일양국지사 13명이 참석해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밖에 지방자치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지방자치 도전 골든벨 대회’와 자원봉사의 경험을 나누는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 자전거 대행진, 팔도 맛자랑 대회 등이 함께 열려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자치 20년의 성과를 결산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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