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안국약품은 자사가 스위스 제약회사 에프락스에서 도입한 '비노스토 발포정'이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비노스토는 에프락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개량신약이다.
기존 치료제는 다량의 물과 복용해야 하고 속쓰림 등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비노스토는 적은 양의 물에 넣어 액상 형태로 복용할 수 있고, 식도점막 자극이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판매 중이다. 국내에는 내년 1월경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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