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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방자치박람회 푸드트럭 축제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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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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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의 부대행사인 푸드트럭 페스티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기간 동안 세종시에서 처음 열린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합법적으로 영업을 해 온 21대의 푸드트럭이 참가하여 솜씨를 뽐냈다.

세종시의 추로스 팩토리, 서울시의 올리베떼, 대전시의 공원의 쉼터, 경기도의 좋은 식품 등이 다양한 먹거리를 가지고 참가했다.

일부 가게는 준비한 음식이 떨어져 일찍 문을 닫는 일도 벌어졌다.

이 중에서 큰 인기를 끈 것은 서울시의 헝그리베어 피자, 군산시의 효니왕 타코, 경기도의 순살 수제 어묵, 경남도의 꿀뼈 닭강정 등이었다. 이들 푸드트럭은 고객들이 긴 줄을 서서 30~40분씩 기다려 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지방자치박람회 4일 동안 이 행사장을 찾은 사람은 약 6만명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축제는 정부의 푸드트럭 규제 완화 이후 처음 열린 전국 규모의 행사로, 푸드트럭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유력한 아이템의 하나임을 입증했다는 평이다.

(사)대전음식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세종시 푸드트럭 축제에 이처럼 많은 고객들이 몰릴 줄 몰랐다.”며 “100여명의 푸드트럭 종사자들이 3박 4일 동안 세종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음식재료를 세종에서 구입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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