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프레지던츠컵 유공자에 감사패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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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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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직위원장, 미PGA TOUR 커미셔너·부사장 등 5명에 감사의 마음 전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일 시청에서 지난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인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포상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우리나라 인천에서 개최된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가 전 세계의 주목과 멋진 플레이 속에 성공 개최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한 유공자들에게 인천시민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수여하게 됐다.

감사패 수상 대상자는 류진 대회 조직위원장, 팀 핀챔 미PGA TOUR 커미셔너와 매트 카미엔스키 미PGA TOUR 부사장, 김원섭 대회 사무국 고문 겸 운영총괄담당,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 등 5명이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 팀 핀챔 커미셔너와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직접 전달했다.

감사패 수여에 앞서 류진 조직위원장과 매트 카미엔스키 미PGA TOUR 부사장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양팀 선수 및 단장·부단장이 싸인한 대회 깃발과 포스터를 액자에 넣은 기념물품을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 부단장과 배상문, 대니 리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사용한 물품과 대회 때 사용한 다양한 장치물의 도면 등 파일을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사무국에서 기증 받아 시민들에게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우리나라, 그리고 인천에서 열려 대회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세계 최정상의 골퍼 24명이 출전해 미국팀과 인터내셔널팀으로 나뉘어 멋진 플레이를 펼쳤으며, 대회기간 동안 10만여 명의 갤러리가 찾아 커다란 흥행을 거뒀다.

특히, 대회 전 일정이 미국 외 지역 225개국 10억 가구에 32개 언어로 중계됨에 따라 인천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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