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16년 주민참여예산 113개 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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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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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제로 113개 우선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부서별 건의사업 113개 사업, 167억원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사업은 2016년도 부서별 시책구상 사업을 대상으로 실무부서의 현지 확인과 검토, 군민위원 20명으로 구성된 2개 소위원회의 심사과정 등을 거쳤다.

 분과별로 살펴보면 총무분과위원회는 ▲홍성군 CI개발 홍주천년 기념사업을 비롯해 58개사업, 57억9천8백만원 산업건설분과위원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물 환경정비사업을 비롯해 55개 사업, 110억7천7백만원이다.

 올해는 주민참여예산 사업비로 18억5천600만원을 확보해 군민이 직접 선정한 지역의 농로포장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 등 주민편익증진사업 25건을 완료했다.

 류순구 부군수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재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5년 2월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예산학교 운영, 주민설문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를 알리면서 군민의견을 수렴하고 내실있게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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