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은 실내 LED 조명 밝기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LED 디밍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LED 디밍 스위치는 실내에 적용되는 LED 조명의 밝기를 생활방식에 따라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조절된 만큼의 전기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다.
터치 버튼을 이용해 전체 조명 전원은 물론 실내 LED 조명 밝기를 10~100%까지 조절하고, 자주 사용되는 밝기를 입력해 버튼 하나로 저장된 밝기 구현이 가능하다. 또 외부에서 스마트폰의 홈네트워크 앱을 이용해 집을 비울 시 원격으로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친환경 제품인 LED 등기구는 형광등기구 대비 약 30%의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고, 스마트 LED 디밍 스위치를 사용해 전체 밝기의 50%로 사용할 경우 형광등기구 대비 최대 60%까지 전기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 제품을 지난달 3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 '군산 디오션시티 푸르지오'에 최초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산업재산권을 출원한 상태로 앞으로 분양 예정인 푸르지오 단지에 폭 넓게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는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와 생활패턴에 필요한 밝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를 겨냥해 스마트 LED디밍 스위치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존 스마트스위치와 통일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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