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는 지난 2013년 12월 인천 송도에서 사무국이 출범한 이후 102억불의 초기재원을 조성하고, 사업선정 및 승인절차 등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GCF는 이번 이사회에서 첫 번째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 본격적인 사업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지원 예상 사업은 8개로 저개발국가, 소규모 도서국 등을 위주로 총 1억6800만달러 재원을 지원될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 전력공급모델을 페루 아마존 지역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승인 결정시 내년 초부터 시작된다.
한편, GCF는 사업을 수행하는 9개 이행기구의 추가 인증을 심사한다.
이사회는 또 GCF 사업을 이행할 9개 기관의 추가 인증을 심사한다.
GCF는 제9차와 제10차 이사회에서 20개 기관을 인증해 이번 이사회가 끝나면 인증 기구가 29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사업모델이 GCF 첫 번째 사업으로 승인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개도국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우리나라 사업모델을 전파하는 등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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