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연 교육감은 정부가 ‘올바른 역사 교과서’라는 이름으로 국정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올바름을 국가권력이 결정해줄 수 없다. 올바른 역사관을 갖기 위해서는 다양한 역사관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청연 교육감의 1인 시위에 등장한 팻말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2005년 기자회견에서 “역사에 관한 일은 국민과 역사학자의 판단이다. 역사를 정권이 재단해서는 안 된다. 정권의 입맛에 맞게 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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