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현주 의원, 송도 국제도시 내 기상·기후산업 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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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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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 국제도시, 기후변화를 위기 아닌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 갖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GCF(녹색기후기금, Green Climate Fund)가 있는 송도 국제도시에, 대표적인 미래 산업인 기상 기후산업 단지 유치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새누리당 민현주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4일 (수) 오후 3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민원동 대강당에서 ‘녹색기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상·기후산업 발전 전략 토론회 – 송도 국제도시 내 기상기후산업 클러스터 및 기후과학관 유치 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민현주 의원이 주최하고 인천시와 기상청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인하대학교 지속가능경영연구소 소장이자 동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김종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민현주의원[1]



발제는 정영종 인천광역시 녹색기후정책관 과 강길모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본부장이 맡아 ‘인천 녹색기후클러스터 기본계획’ 과 ‘기상⦁기후산업 현황 및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 변순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 최재본 한국기상산업협회 부회장, 백종윤 한국기상산업진흥원 산업전략실 실장, 윤하연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민현주 의원은 “기후변화를 단순한 ‘위기’가 아닌 송도 국제도시는 물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새로운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 국제도시는 GCF가 이미 입주해있어 기후변화 대응 전략 마련의 최일선이라는 상징성과 명분은 물론, 경제특구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역설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인천의 녹색 기후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발맞추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토론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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