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기업 도움 요청 신속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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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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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청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기업들의 긴급한 도움 요청 민원을 번개맨처럼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9월 말 기준으로 군포지역 내 기업들이 시에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한 건수는 단순 상담과 일반․복합 민원을 합해 134건인데, 이중 처리 완료 비율은 97% 수준이다.

특히 시는 판로 확대 및 수출 지원, 주변 인프라 개선, 자금 지원 등 기업 경영에 직접 영향을 끼치는 민원의 경우 담당자들이 수차례 현장을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관련 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내부 협력회의 외에 경기도, 경기신용보증기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협조를 시행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추진했다.

시는 기업 관계자들의 고충이나 건의사항 청취를 위해 상반기 중 2회의 간담회를 열었고, 이달 말에도 950여 업체가 입주한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관리소장 20명과 면담의 시간을 가져 2016년도 시의 기업지원계획을 설명하며 애로사항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해 현장기동반 운영, 수시 간담회 개최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인들이 실제 바라는 경제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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