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식] 목포시,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 전국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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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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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사업자 전국 공모

전남 목포시가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시는 올해 안에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년간 용역 및 실시설계·시공을 마무리한 뒤 2017년 하반기부터 운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는 해상구간 1.2㎞를 포함해 총 연장 2.9㎞로 국내에서는 가장 길다. 현재 국내 최장 케이블카는 통영 케이블카(1.9㎞)이며 여수해상케이블카(1.5㎞)가 뒤를 잇고 있다.

시는 유달산-고하도 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의 경관 조망과 도심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관광객 유치 등 연간 1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뉴관광프로젝트 사업도 이번 해상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뉴관광프로젝트 주요 내용은 고하도 유원지권의 경우 해안변 4.3km에 해상레일바이크, 모노레일 설치, 오토캠핑장, 청소년 야영장 건설, 이순신 장군 유적지와 성곽 복원 등이다.

●여수관광 블로그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전남 여수시의 '여수관광 블로그'가 '2015년도 대한민국 블로그 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한국블로그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여수관광 블로그(blog.naver.com/goystour)는 콘텐츠가 새롭고 독창적이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상은 브랜드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블로그를 활용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활동에 가장 두각을 보인 기업 또는 공공기관에 주고 있다.

비공개로 모집한 블로그 평가단 100명과 전문가 10명이 블로그의 디자인과 사용자환경(UI), 콘텐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부문 18개 지표에 의해 평가했다. 여수관광 공식 블로그는 지난해 7월 '힐링 여수야'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나주시, 올해 관광객 100만 돌파

올 한해 전남 나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호남고속철(KTX) 나주역 정차 횟수 확대와 빛가람 혁신도시 건설 등에 힘입어 방문 관광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주시는 분석했다.

특히 나주시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 한 황포돛배는 승선체험을 원하는 외지인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100만 관광객'의 일등공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주 황포돛배는 지난 4월에만 4000명, 5월 5000명으로 두달만에 1만여명을 상회하기도 했다. 지난 추석연휴 내내 하루평균 이용자가 400명에서 700명까지 몰리면서 성공을 증명시키기도 했다.

●해남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 접목 '한우사육'

전남 해남군이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한우 사육에 나섰다. 군은 ICT 융복합을 통한 한우 사육을 위해 최근 14개 한우농가를 선정했다.

ICT 한우사업은 축사 안에 컴퓨터를 설치해 한우 사양관리와 함께 네트워크 전산망으로 실시간 데이터 제공 및 자료를 확보한다. 한우관리 시스템과 웹기반 프로그램을 연동해 전체 농장일지, 소독일지, 약품일지, 사료 입출관리, 출하 관리 등도 할 수 있다.

개체별 수정, 거세, 출하, 분만 전 예방접종 등 스케줄 관리 및 알림 기능도 제공해 효과적인 사양 관리가 가능하다. 군은 온라인 기반의 효율적인 현장 관리시스템이 정착되면 한우농가의 사양관리 최적화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생산기술원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 추진

전북도가 한국생산기술원 전북본부와 함께 첨단농업기술 상용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농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팜 기술 상용화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데 따라 지원받은 국비(30억원)로 한다.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에너지를 결합한 스마트 팜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신기술이다. 도와 생산기술원은 앞으로 3년간 시설원예용 농기계 및 자동화 기기 개발과 농작업 관리 표준화, 온실용 센서의 시험평가 기술 개발에 나선다.

도는 이번 사업이 국내 농기계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도내 농기계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원시,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인증

전북 남원시가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AFHC)으로부터 건강도시 인증을 받았다.

건강도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의사결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사회구성원들이 상호 협력해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남원시는 지난 4월 4개 분야, 35명으로 건강도시 추진 테스크포스(TF) 팀을 구성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정읍시, 내장호 주변에 '단풍생태공원' 조성

국립공원내장산 입구에 자리한 내장호 주변에 '단풍'을 주제로 한 대규모 생태공원이 조성됐다.

전북 정읍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모두 63억원을 들여 2012년부터 내장호 주변 6만㎡에 추진해온 단풍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조만간 마무리될 예정이다.

생태공원 내 체험·전시관 등 건축물 공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수목과 조경공사는 정읍시가 맡았다. 이 공원은 '단풍동화숲', '고향의 숲', 단풍분재원 등 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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