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지난 10월 15일 이희진 영덕군수의 청년희망펀드 가입을 시작으로 11월 2일 월중업무보고회의에 참석한 영덕군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29명 전원이 청년희망펀드 기부를 약정하고 동참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일자리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조성된 기금은 지난 10월 19일 출범된 ‘청년희망재단’의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청년희망펀드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월급여의 일정비율 또는 일시금을 13개 취급은행(NH농협, 수협,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에 계좌 개설과 함께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면 된다.
조남월 영덕부군수는 “청년실업 문제는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이번 청년희망펀드가 그 이름에 걸맞게 고용절벽에 선 청년들에게 ‘취업’이라는 희망을 안겨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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