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구아트스퀘어는 국내외 7개국 105개 화랑들이 참가해 700여명의 작품 4500여점을 전시·판매하는 ‘대구아트페어’와 40세 미만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250여점을 소개하는 ‘청년미술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올해 제8회를 맞아하는 ‘대구아트페어’에는 한국·미국·독일·프랑스·중국·일본·싱가포르 등에서 105개 화랑이 참여한다. 일본의 갤러리 코션(GALLERY CAUTION)과 아트 컬렉션 나가노 등 4개 화랑, 싱가포르의 갤러리 하이터스(GALLERY HIATUS)와 아트태그 서클(ARTTAG CIRCLE) 등 2개 화랑, 미국의 에이브 파인 아트 뉴욕 갤러리(ABLE FINE ART NY GALLERY), 독일의 보데 갤러리(BODE GALLERY), 프랑스의 아트 워크스 파리 서울(ART WORKS PARIS SEOUL), 중국의 린 파인 아트 갤러리(LYNN FINE ART GALLERY)가 참가한다.
곽훈, 백남준, 이강소, 이배, 이이남, 최병소를 비롯한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 데니스 오펜하임, 마르크 샤갈, 살바도르 달리, 요시토모 나라, 구사마 야요이 등 다양한 해외작가들의 작품이 일제히 선보인다.
청년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청년미술프로젝트’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헝가리, 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9개국 50명(해외 12명, 국내 38명) 청년 작가들의 작품 250여점이 전시된다.
지난해 청년미술프로젝트가 청년작가들의 실험적·파격적인 작품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 청년미술프로젝트에서는 타인과의 소통과 작가 간의 협업 등 상호작용을 통한 작품들이 선보인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아트스퀘어는 미술시장 형성을 위한 ‘대구아트페어’와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청년미술프로젝트’를 하나로 묶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미술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진작가 발굴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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