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의회(의장 김태호)는 제205회 임시회 회기 중 지난 26일부터 4일간 의원 및 관계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백제역사도시 조성사업 등 24개소에 대한 사업장 현장을 시찰했다.
주요 사업장을 시찰하여 현황을 청취하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는 해결방안 강구 및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수집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정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이번 시찰은 예정된 사업에 대한 당위성 및 필요성을 재검토하는 한편 기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군민의 입장을 대변하여 해소 및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문화도시에 걸맞은 문화재의 유지관리에 신중한 사업추진과 군민이 이용하기 위험한 시설물을 보완하여 안전도시 부여군이 될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김태호 의장은 “이번 사업장 시찰은 불편을 겪고 있는 민원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였다. 행정목적 달성을 위한 신속한 사업추진도 중요하지만 민원인과의 상호 소통을 통해 서로 협력 발전해 나가는 부여군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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