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프랑스 공예장인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 국제문화유산박람회에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4일부터 5일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지하 '카루젤 드 루브르'홀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박람회의 주빈국을 맡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농악'이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펼쳐지고 박람회 주최기관인 프랑스 공예장인협회와 오찬을 갖고 전통공예의 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람회 한국관에서는 '기쁜 날(잔치)'을 주제로 한 상시 전시와 함께 전통 신발을 만드는 '화혜장'(중요무형문화재 제116호)과 '조선왕조궁중음식'(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보유자의 시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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