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무사고 운행 2,800만km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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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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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24일 운행동안 단 한건의 사고 없어 개통 후 첫 ‘무사고 4배’ 기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공항철도는 1일을 기해 1424일간, 총 2800만km를 운행하면서 탈선, 전복 등의 열차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개통 이후 최초로 ‘무사고 4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같은 무사고에 힘입어 열차 정시 운행률도 99.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달성한 2800만km 무사고 운행 기록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31,602번 왕복, 지구둘레를 약 700번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

공항철도는 2008년부터 무사고, 무결점, 무재해의 3무운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왔음. 무사고의 경우 700만km의 열차 운행동안 열차탈선, 충돌,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무사고 1배’라 칭하며, 11월 1일 누적 거리 2800만km 무사고 열차운행에 성공하여 ‘무사고 4배’ 목표를 달성했다.

2일 오전 검암역에서 열린 ‘무사고 4배 달성’ 기념 행사[1]


공항철도측은 “1일 23시 22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반열차가 인천공항역에 정시 도착함으로써 2011년 이후 계속된 무사고 행진이 4년간 지속되며 이번에 무사고 4배를 달성했다”며 “철저한 사전점검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 등 안전 최우선의 철도경영을 위해 전사적으로 기울여온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항철도 이성희 부사장은 이날 검암역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이번 2800만km 운행동안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데다 열차 정시 운행률도 99.9%를 기록한 것은 모든 직원이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준수한 값진 결과”라며 “영종역 개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 등 향후에도 다양한 대외 환경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전한 철도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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