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경제활동친화성 평가에서 전국 3위(S등급)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66위에서 수직 상승한 수치다.
시는 6개 평가 분야 중 공장설립,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실적편차 등 4개 분야에서 S등급을 받았다.
또 다가구주택 신축, 음식점 창업 등 2개 분야에서도 A등급을 받아 모든 분야에서 고루게 규제개선에 노력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경제활동친화성 평가'는 지자체별 규제상황과 기업의 투자지역 선정에 도움을 주고,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간 규제개혁 자율경쟁 기반 구축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개발한 평가시스템이다.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개 분야 33개 지표로 매년 2회씩 조사해 순위와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시민, 기업과 함께 발로 여행하는 규제개혁'이란 슬로건으로 시민생활에 불편 부담을 주고,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불합리한 상위법령과 자치법규 발굴정비, 기업현장 애로해소, 공무원 행태규제 개선 등 규제개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승수 시 기획예산과장은 "남양주시를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과 기반을 조성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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