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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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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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일 일산문화공원에서 ‘따뜻한 경제, 미래와 함께하는 2015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목적은 사회적경제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와 판로개척으로 지역자원과 연계해 민-관, 민-민이 상생하면서 창조적인 사회적기업을 다져나가고자 하는 것이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5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한마당에는 ▲사회적경제 홍보마당, ▲판매마당, ▲체험마당, ▲문화마당, ▲열린 취업마당 등 5개의 테마마당이 펼쳐져 사회적경제에 대해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착한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와 목공체험, 수공예제품 만들기, 고양이인형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협동조합 체험부스에는 신한류스타 장나라씨도 함께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또한 문화의 마당에서는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도왔으며 사회적경제기업 O/X 게임, 사회적경제 스티커 붙이기 행사를 진행해 가족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재능 기부를 통한 청소년 동아리 5팀, 고양소리나눔 4팀이 식전, 식후로 참여해 많은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홍보와 열린 취업마당에는 시정정보와 함께 예비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적인 이야기와 지망생에 대한 상담실을 운영했으며 이와 더불어 전 계층을 대상으로 한 구인·구직 등록에서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고양시 일자리센터 상담창구를 운영했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열악한 조건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어우러져 질적인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시민들에 대한 인식제고와 이미지 쇄신에 많은 도움이 되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인들의 상설매장을 운영해 네트워크 구축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판로를 개척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더불어 사회적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것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존(Zone) 운영과 대형마트 내 장터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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