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가연 기자 =코리아문화수도조직위원회가 내년 1월 개막하는 문화프로젝트 '2016 코리아문화수도'의 주제 발표를 오는 3일 덕성여대 종로캠퍼스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진행한다.
'코리아문화수도'는 해마다 한 도시를 '문화수도'로 선정해 전국의 문화예술 자원과 역량을 1년간 집중시키는 문화운동이다. 문화의 서울편중 현상을 해소해 지방에서도 문화로 행복한 삶을 누리고 나아가 문화를 통한 지역발전과 지역재생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 시흥시로 선정된 '2016 코리아문화수도'의 주제어와 슬로건, 상징체계와 함께 문화수도에서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수도 사업을 통해 개최도시가 얻을 이익에 대한 분석 결과도 공개된다. 배우 이순재가 조직위 선정위원 자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기홍 아시아문화경제연구소 소장은 생활문화의 향상, 문화 역량 강화, 도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재창출 등 5개 분야에 걸친 경제효과 분석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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