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의회(의장 천진철)가 지난 29~30일까지 본회의장에서 4개교 초등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어린이의회를 개최했다.
어린이의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를 찾아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어린이들에게 지방자치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의회사무국으로부터 의회안내 및 회의 진행방법 설명을 듣고, 어린이 의장의 주재로 제1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이어 『안양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조례안』과 『안양시 초등학생인터넷 중독 예방 조례안』, 『안양시 어린이 범죄예방에 대한 건의안』에 대한 안건을 처리하는 등 실제 본회의 운영과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천진철 의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의회』를 지속적으로 연 3회 열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체험학습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방자치시대 시의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제고를 통한 열린 의회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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