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강원랜드가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을 다짐했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2일 임금피크제 도입 및 2015년 임·단협 조인식에 참석해 노사와 사회적 책임 이행·윤리경영 실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강원랜드 노사는 경영환경 대응을 위해 노사 한마음 한뜻에 공감하는 등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봉사활동 등 제반 활동도 공동 수행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윤리경영 정착 등 반부패 척결 및 청렴문화 확산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 밖에도 노사는 상호신뢰와 존중, 참여와 협력, 자율과 책임의 문화 창출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 및 근로생활의 질 향상에 노력키로 했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강원랜드는 사기업 성격이 강한 특수한 공기업”이라며 “안팎의 이해관계자들에게 이 특수성을 이해시켜 새로운 노사문화 창출 및 노동자의 권리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대체인력 등 5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을 11월 중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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