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의료보안연구소, 미래부 의료보안 플랫폼 개발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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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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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경 중앙대학교 의료보안연구소장 [사진=중앙대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앙대학교 의료보안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국제표준 스마트 의료보안 플랫폼 개발' 연구과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현장 중심의 국제표준 스마트 의료보안 플랫폼을 개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이다.

중앙대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국립암센터·한라대학교·라온시큐어·헬스커넥트 등 13개의 산·학·연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의료기기 오작동에 따른 환자 진료내역 등 의료정보의 정합성, 환자 개인정보 오남용 사고, 의료정보 유출사고 등을 해결할 보안체계 설계와 보안 원천기술 등을 개발하게 된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정부 출연금 82억원을 포함해 약 110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장세경 소장(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과제로 해킹·정보유출과 같은 산업융합의 역기능은 최소화되고, 의료보안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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