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루이스·톰슨·김효주, 이번주 일본에서 이보미·안선주·신지애와 샷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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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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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 6일 시작…세계랭킹 1·2위 박인비·리디아 고는 불참

이번주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나란히 출전하는 김효주(오른쪽)와 장하나(왼쪽).
                                                                                                            [사진=KLPGA 제공]

 




미국LPGA투어의 강호 스테이시 루이스, 렉시 톰슨(이상 미국)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의 간판 선수 이보미, 테레사 루(대만), 신지애 이지희 안선주(요넥스).

어느 쪽이 강한지 이번주 가름난다.

미국LPGA투어는 2015시즌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를 일본에서 연다. 6일 일본 미에현 긴데쓰 가시고지마CC(파72)에서 시작되는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이 그 대회다. 예전엔 미즈노클래식으로 열렸던 대회다.

이 대회에는 미LPGA투어프로 43명,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프로 35명 등 78명이 출전한다.

미LPGA투어에서는 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고보경)와 박인비(KB금융그룹)가 빠졌지만, 랭킹 3위 루이스를 비롯한 강호들이 나선다.

JLPGA투어에서는 상금랭킹 1·2위인 이보미와 테레사 루를 비롯한 간판 선수들이 총출전한다. 모처럼 미국과 일본 LPGA투어프로의 기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이미향(볼빅)이 우승했고, 2013년엔 테레사 루가 정상에 섰다. 신지애는 2008년과 2010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차·포’가 빠진 대회에서 루이스가 우승해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르지 못한다. 테레사 루가 우승해도 곧장 이보미를 제치고 JLPGA투어 상금랭킹 1위가 될 수 없다. 이보미는 우승 또는 2위를 할 경우 J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단일시즌 상금 2억엔을 돌파한다.

이 대회를 포함해 올시즌 4개 대회를 남긴 JLPGA투어에서 이보미는 1억8928만여엔의 상금을 획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5500만여엔 차이로 테레사 루가 쫓고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대회에서 세계 톱랭커들과 겨루는 이보미(오른쪽).                [사진=르꼬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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