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전 부활 멤버인 가수인 김재희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열린 11월 월례조회에서 김씨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김씨는 1993년 그룹 부활의 '사랑할수록'으로 데뷔해 3년간 멤버로 활동했다.
2012년에는 가수 장혜진과 함께 음반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6~2007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터'에서 지저스 역을 연기했으며, 2013년 '남자가 사랑할 때', 지난해 창작뮤지컬 '사랑해 톤즈'에서 열연을 펼친 바 있다.
김씨는 "평소에 천혜의 자연환경과 맑고 깨끗한 양평의 이미지에 매료돼 자주 양평을 찾았다"며 "양평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너무 기쁘디"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김재희씨와 홍보대사로 인연을 시작하게 돼 아주 기쁘다"며 "앞으로 양평의 문화와 레포츠, 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매력을 대내·외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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