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함께가는 신내데시앙 혼합단지 ‘동네 북 페스티벌’ 화합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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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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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SH공사는 중랑구 3개단지와 함께 ‘동네 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SH공사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SH공사는 지난 31일 서울의료원 옆 능산공원에서 중랑구 3개단지와 함께 ‘동네 북 페스티벌’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임대·분양 혼합단지인 신내데시앙 아파트 책울터 작은도서관과 중랑구 일반 아파트가 협력해 서울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

SH공사 동대문권역주거복지센터가 관리하는 신내데시앙 아파트는 임대(967세대)와 분양(395세대)이 혼합된 단지로 입주 초기 임차인과 입주자 사이에 사용권과 재산권의 다툼이 있었다.

이후 책울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 간 교류 증가와 소통으로 갈등을 해소해 혼합단지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약 300여명이 어우러진 이날 행사에는 책울터 기타동아리의 특별공연 및 마술과 인형극이 입주민의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활동 등으로 마을이 들썩거리는 축제가 됐다.

SH공사는 “앞으로도 혼합단지 주민들의 갈등을 극복하고 입주민들이 서로 어울리는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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