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창업을 꿈꾸는 청년을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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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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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COEX에서 개최된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 '창업에 당당히 맞서다''에서 한국무역협회 김인호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무역협회 제공]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400여명의 예비 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는 에이팀벤처스 고산 대표. [사진 = 무역협회]


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3일 코엑스에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년 창업 붐 조성과 기업가 정신 확산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창업에 관심 있는 4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중국인 유학생이 20명 가량 참석해 국내외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김인호 회장은 '글로벌 시대 필요한 청년 기업가 정신'이란 제목의 강연에서 "경쟁력은 오로지 경쟁적 구조에서만 나온다"는 것을 강조하며 "좁은 한국 땅에 안주하지 말고 본인의 잠재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진출에 도전하는 글로벌 청년이야 말로 한국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새나 아이오앤코 대표는 자신의 오랜 베이징 유학생활과 중국에서 화장품 판매에 '스토리'를 입혀 대박을 터뜨릴 수 있었던 창업 과정을 생생하게 풀어내 중국 사업에 관심있는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한국인 첫 우주비행 참가자에서 벤처창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자신의 창업 도전기와 3D프린팅을 활용해 창업을 현실화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최동철 와디즈 이사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한 효과적인 창업 자금 조달과 홍보 방법에 대한 팁을 전달해, 참가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창업 자금 확보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답을 제시했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토크시간에서는 연사와 청중이 함께 창업과 관련한 진솔한 고민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취업에 대한 걱정과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털어내고, 창업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도전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기 위해 무협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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