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갑윤 부의장 “한·중 청년지도자 상호방문, 양국관계 지속적 기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02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2일 국회 부의장실에서 ‘2015 한·중 청년 지도자 포럼’ 참석차 방한한 친이즈(秦宜智) 공청단(중국 공산당 청년단) 제1서기(장관급) 일행을 접견했다. [사진제공=정갑윤 국회 부의장실]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2일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2015년부터 5년간 매년 양국 청년지도자 각 100명의 상호방문 및 협력 대화체 운영이 양국 관계에 지속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부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부의장실에서 ‘2015 한·중 청년 지도자 포럼’ 참석차 방한한 친이즈(秦宜智) 공청단(중국 공산당 청년단) 제1서기(장관급) 일행을 접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7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방한을 비롯해 올해 6월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 방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 리커창 방문 등을 언급하며 “(지금) 한·중 관계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며 전면전 협력 관계로 부상한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키자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친이즈 제1서기는 “한 해 중국인의 한국 방문객이 1000만명에 달하고 있다”며 “중국 젊은이들이 가장 바라는 것은 한국 음악을 듣고, 한국 음식을 먹으며, 한국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대한민국 정부와 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어려움에 처해있는 중국 경제가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경제성장의 지속 가능한 방안을 한국으로부터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양국 정상회의에서 언급되고 정 부의장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 문제는 꼭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