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김영민에게 "삼봉 세상은 더 끔찍해졌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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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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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육룡이 나르샤’ 안변책이 통과되며 새 국면을 맞았다.

11월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신경수)9회에서 홍인방(전노민 분)은 안변책을 통과시켰다.

이날 이방원은 부친 이성계(천호진 분)에게 멋대로 안변책을 도당에 보낸 일이 들통 나자 개경으로 도망쳤다.

이방원은 안변책을 철회하려는 형 이방과(서동원 분)를 막았고, 홍인방을 찾아가 “적룡(한상진 분)은 함주에 인질로 붙잡혀 있다. 날 인질 삼아라. 내일 안변책을 통과시켜라. 거래는 그 다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도전(김명민 분)은 땅새(이방지/변요한 분)의 홍인방 암살계획을 이용했다. 정도전은 홍인방이 땅새를 이인겸(최종원 분)이 보낸 자객이라 여길 것을 간파하고 홍인방에게 최영(전국환 분)과 손잡고 안변책을 통과시켜 이인겸의 세력을 견제할 것을 조언했다.

결국 홍인방은 최영과 손을 잡으며 안변책을 통과시키고 이를 지켜본 이방원은 “혁명의 진지가 마련됐다”며 기뻐했고, 정도전은 “홍인방, 당신의 욕망이 혁명의 불씨를 당겼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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