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중원구(구청장 박창훈)가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던 상대원동 산업단지관리공단(하이테크밸리) 내 255m 도로에 2일 인도를 개설했다.
이를 위해 구는 8월 21일부터 최근까지 1억원을 투입했다.
해당 도로는 폭 12~15m의 ▲상대원1동 334-1번지 쌍용레미콘 앞 120m 구간 ▲상대원1동 233-9번지 조선일보 앞 135m 구간이다.
이곳 도로에 중원구는 인도와 차도 구분 경계석을 설치하고, 근로자가 보행할 수 있도록 보도블록을 깔아 폭 1.5m의 인도를 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일하는 320여 개 기업체, 4만1,000여 명 근로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과 쾌적한 출·퇴근길이 기대된다.
차량 소통도 원활해져 근무환경이 나아질 전망이다.
한편 중원구는 공단 내 인도와 차도 구분 없는 다른 도로도 점진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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