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주상욱 괴한에게 납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1-03 08: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MBC '화려한 유혹' 영상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연출 김상협, 김희원)이 거대한 비밀을 밝히기 위한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이 절정을 맞이했다.

지난 2일 방송된 9회에서 신은수(최강희 분)와 진형우(주상욱 분)은 은수의 딸 미래(갈소원 분)와 함께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과거를 떠을렸다. 하지만 즐거운 시간도 잠깐, 신은수를 계속해서 강일주(차예련 분)의 생모인 백청미로 착각하며 부분적 치매 증세를 보이는 강석현(정진영 분)을 둘러싸고 강씨 집안 사람들의 갈등이 시작됐다.

또 형우와, 형우의 엄마 한영애(나영희 분) 역시, 석현이 숨겨놓은 자금을 차지하기 위해 은수를 이용할 의지를 내비치며 더욱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일주의 남편 권무혁(김호진 분)은 강일도(김법래 분)로부터 일주와 형우가 연인관계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충격받은 무혁은 일주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와 일주와 형우의 흔적을 뒤지다가 무혁 자신이 선물한 앵무새가 “형우야 사랑해”라는 음성을 따라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극도의 질투심에 사로잡혀 분노했다.

만취한 무혁은 질투심에 사로잡혀, 일주를 폭행하고 억지로 침대에 눕혔고, 일주는 비참한 기분으로 욕실에 숨어 형우에게 전화했지만, 은수와 형우는 미래의 전화를 받고 급히 뛰어나온 공원에서 낯선 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해 전화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납치당한 은수와 형우가 컨테이너에 갇힌 채로 바다에 던져지기 직전 상황이 그려지며, 이들의 운명을 둘러싼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의해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10회는 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