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임인규 광고방 대표 등 14명에게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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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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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제29회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 발전 유공자를 대상으로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등 총 14명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한다. 

올해 동탑산업훈장은 임인규 ㈜광고방 대표이사에게, 산업포장은 이지희 포스트비쥬얼 대표에게 수여된다. 윤백진 ㈜제일기획 상무와 이현석 ㈜이노션월드와이드 전무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김재홍 ㈜덴츠코리아 상무, 차재영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와 조윤철 순천대학교 교수에게는 국무총리 표창이 각각 수여된다. 연수영 ㈜에이치에스(HS)애드 국장 등 7명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임인규 ㈜광고방 대표이사는 800여 편의 텔레비전 상업광고를 제작하며 한국 최초로 칸광고제에서 상을 받았고, 뉴욕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한국대표로 활동하며 국제 광고무대에서 대한민국 광고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광고업계의 부당한 거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후학 및 후배 감독 양성을 통해 관련 업계 발전에 기여했다.

‘산업포장’을 받는 포스트비쥬얼 이지희 대표는 전통적인 광고와 디지털 광고를 모두 경험하며 디지털 광고를 광고 산업의 주된 영역으로 끌어올려 국내 광고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섰다. 또한 국내외 광고상을 다수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클리오광고제 등 국제 광고제에서 심사위원을 맡아 대한민국 광고인의 세계적 위상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는 윤백진 (주)제일기획 상무는 가상광고와 생방송광고를 국내 최초로 집행하고, 아이피티브이(IPTV)의 신유형 광고 개발, 공공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 등 국내 광고 산업의 미디어 흐름을 선도해 왔다.

인도에서 국내 기업의 시장 거래를 성공시키면서 대한민국 대행사의 세계화에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고,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의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재홍 ㈜덴츠코리아 상무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또, 광고업계의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업무 표준화에 지속적으로 힘쓰며 산학연계 활동을 통해 예비 광고인들도 지원한 연수영 ㈜에이치에스(HS)애드 국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유공 광고인에 대한 정부포상은 광고의 날인 11월 11일을 기념하고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문화 창달에 공헌한 광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9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매해 수상자는 광고 단체와 매체사, 국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의 공적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의 의결 및 추천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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