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사업으로 20년간 약 2000억원의 시 재정 확충과 온실가스 배출량 7만3000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2월 지역난방 열요금 11% 인하계획을 발표한 뒤 서울지역 인근의 저렴한 열원을 난방열로 활용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1차로 2012년 12월부터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연간 6만Gcal을 노원지역 6천가구의 지역난방으로 이용하고 있다.
시는 저렴한 열원 이용으로 앞으로 20년간 매년 약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의 시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하수열, 연료전지열 등 친환경적인 저렴한 열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며 “절약한 예산은 지역난방 열요금 감면 등 저소득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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