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푸조와 시트로엥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내년 상반기에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푸조 508 RXH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2일 서울 성수동 푸조비즈타워 옥상에서 열린 루프톱 파티에서 “내년에는 국내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라인업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고객이 기대하는 시트로엥 C4 칵투스를 내년 2분기 6월 경에 출시를 목표하고 있고, 푸조 508 RXH를 내년 초에 출시한다”고 말했다.
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지난 4월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주목받았으며, 현재 유럽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또 송 대표는 “올 8월 제주 지역에 진출했다. 현재 400여대의 차를 통해 렌터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렌터카에 이어 전시장, 박물관 등을 열 계획이다. 박물관에는 PSA 그룹의 브랜드 역사에 기념할 모델이나 국내 수입차 시장에 상징성을 지니는 모델 등을 모아 50여대를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9월까지 5307대를 판매해, 지난해 3738대를 이미 돌파했다”면서 “8월 판매 기준으로는 수입차 브랜드 중 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푸조·시트로엥은 소형 SUV 푸조 2008이 9월까지 2865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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