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런던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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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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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런던 세계관광박람회에서 스타트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5일까지 영국 세계관광박람회 'World Travel Market 2015'에 참가해 동계올림픽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을 대상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진행중이다.

런던세계관광박람회는 베를린 및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로 손꼽히는 행사로 186개국 5,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입장객 수가 8만명이 넘는 대규모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 여행업계는 여행상품 개발 판촉 상담, 비즈니스 상담 및 일반소비자 대상 홍보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영국과 유럽의 관광업계 및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동계스포츠를 홍보해 역동적인 한국의 이미지 및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한국 홍보관 평창 홍보 부스에서는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스 하키 체험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방문객 대상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 2022 북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아시아 3개국이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 뿐만아니라 일본 도쿄도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참가하는 만큼 이번 WTM은 한‧일간 올림픽 스포츠마케팅 경쟁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은 "한‧중‧일 치열한 스포츠마케팅의 차별요소로 한국정부가 범 정부적으로 펼치고 있는 K스마일 환대 캠페인 행사 등을 접목해 한국 알리기 활동을 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영국 관광박람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의 첫 스타트를 알리는 가장 좋은 기회로서 전 세계의 관광업계 및 언론에 집중적인 한국관광 마케팅을 전개함으로써 국가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신규방한 수요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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