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산사원, ‘아빠를 부탁해’ 이경규-이예림 부녀 찾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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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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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캡처]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배상면주가의 포천 소재 양조장 '산사원'이 최근 예능 방송의 촬영지로 자주 소개되면서 국내외 여행객들의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3일 배상면주가에 따르면 산사원은 각종 드라마부터 예능에 소개되면서 올해 방문객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6만명에 달했다.

지난 1일에는 SBS 일요일이 좋다 ‘아빠를 부탁해’에서 이경규-이예림 부녀가 산사원을 방문해 함께 막걸리 가양주 체험을 하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대형 항아리와 푸르른 정원, 인근 운악산의 여유로운 정취가 방송을 탔다. 

산사원은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유재석-이적이 만든 ‘말하는대로’가 탄생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 외에도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최근 KBS 2TV ‘저녁 생생정보’ 등에도 나온 바 있다.

산사원은 배상면주가의 대표 술인 산사춘의 원료인 ‘산사나무의 정원’이라는 뜻이다. 전통술에 대한 교육, 체험, 관광, 양조의 기능이 복합된 전통술 문화 갤러리 기능을 하고 있다.

200년 된 산사나무 아래 600여개의 항아리에서 술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입장료 2000원을 내면 다양한 전통 술을 자유롭게 시음하고 술과 관련된 옛 문헌과 자료, 도구 등이 전시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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