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인터넷진흥원, 중기·소상공인 정보보호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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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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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활동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3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활동 및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또 관련 분야에서 축적해 온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우선 인터넷진흥원은 전국 5개 지역(인천·대구·중부·동남·호남)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통해 정보보호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컨설팅·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한국형 보안모델 기반 해외사업 발굴 지원, 정보보호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업계의 애로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실태조사, 주요현안 분석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개인정보 침해, 내부 영업정보와 핵심기술 유출 등은 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면서 “정보보호 주무기관인 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기승 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지역 특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 발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거점센터, 산업분야 간 유연한 연결과 협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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