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송윤아와 절친인 김제동이 과거 결혼식에 가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130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한혜진은 "설경구와 김제동은 묘한 인연이 있다. 한 사람을 동시에 사랑해서 한 분은 영원히 포기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동안 송윤아를 이상형이라고 김제동은 "설경구와 송윤아가 우리 집 바로 앞 성당에서 결혼식을 했는데 뒷동산에 올라가서 봤다. 종소리가 들리더라. 결혼식에 초대를 받았는데 안 갔다. 내가 거길 왜 가냐. 그래도 축의금은 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제동은 "그렇게 설경구를 알게 됐고, 둘 다 술과 故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해서 친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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