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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 미디어 제공]
2일 방송된 드라마H '유일랍미'(극본 윤소영·연출 이정표)에서 오근백(오창석)은 소개팅녀 고아영(이민영)이 연락이 없자 직접 그녀의 회사를 찾아갔다.
근백은 아영과 회사 직원의 대화를 엿듣게된다. 아영은 "동생이 부탁을 해서 소개팅을 했거든. 앞으로 잘 나갈 프로게이머라면서 보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겼다면서 지 친구를 보낸거야. 그런데 거기 나온 남자가 정말..보면 너도 깜짝 놀랐을거다"며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었다. 이어 "진짜 답없어. 토나와. 내 인생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은 1순위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근백은 아영의 실체를 다 알아버리고 상처받은 표정으로 카페를 뛰쳐나가 집에 도착 한 후 화장실에서 샤워기 물을 틀어놓고 현실 부정을 하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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