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문호반길을 둘러보고 있는 세계 클러스터 경쟁력 총회 참가자들. [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관광공사는 대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8회 TCI 글로벌 컨퍼런스 참가자 30여명이 아름다운 한국의 맛과 멋을 보고 느끼기 위해 관광단지 개발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날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에게 보문관광단지 개발현황을 브리핑하고, 단지 내 다양한 시설들과 보문호반길 달빛걷기 등으로 최근 관광객들에게 힐링로드로 각광받고 있는 보문호반길을 둘러보며 관광단지 선진 사례를 소개했다.
보문단지를 처음 방문한 이들은 불과 40여 년 전 황무지에 불과했던 이곳이 연간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단지로 발전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드높은 푸른 하늘과 가을 단풍으로 물든 보문호반길을 걸을 때에는“뷰티풀~”을 연신 외치면서 늦가을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정취를 마음껏 만끽했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이번 컨퍼런스 참가자 초청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국제행사 참가자들을 경북으로 적극 유치해 경북관광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TCI 글로벌 컨퍼런스는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EXCO 및 경남북권 산업단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총회는 홍콩, 인도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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