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 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대표 이종식)이 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光棍節)'를 맞아 오는 9~12일까지 인기상품을 최대 8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벌인다. 또 이 기간 모든 구매객에게는 ‘빼빼로’를 증정한다.
광군제는 중국의 11월 11일로 '독신절(솔로데이)'이라고도 하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처럼 중국 최고의 쇼핑 시즌이다. 지난해 티몰 등 중국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광군제 당일 매출액이 1300억 위안(약 2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다코리아닷컴은 광군절이 포함된 4일 동안 매일 마스크팩, 마유크림 등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국 화장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최대 81%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솔로탈출을 위한 한국 연예인 따라잡기’ 이벤트로 한국 인기 화장품을 세트로 묶어 최대 66%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군절의 상징인 숫자 ‘1’을 활용한 '1위안 판매 이벤트'도 준비했다. 하루 선착순 2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김수현 레모나’ ‘메디힐 마스크팩’ ‘파시 핸드크림’ ‘신라면’ 등을 1위안에 판매하고 행사 기간 모든 구매객에게는 ‘빼빼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회사 측은 ‘1위안 판매 이벤트’와 같이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무료 배송 조건도 완화해 광군제 기간 동안 ‘판다왕’의 중국 내 매출 및 인지도를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업체 이종식 대표는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를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판다코리아닷컴 고객들이 한국의 우수한 정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중국 소비자들이 해외직구를 이용함에 있어 그 어떤 불편함도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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