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정부 투자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조사·분석에 나선다.
미래부는 30일 제1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2015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실시계획’을 보고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R&D사업 조사·분석은 2000년 첫 시행됐다.
내년 1월 시작하는 조사·분석은 34개 부·처·청·위원회가 집행한 18조9000억원, 638개 사업에 관한 투자 및 성과 정보 총 21개 항목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 분야는 정부가 지원한 과학기술, 인문사회, 국방 R&D사업이다. 조사·분석 결과는 국가과학기술 및 R&D정책 수립에 핵심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자료 입력은 3단계(연구자-연구관리전문기관-부처)에 걸쳐 진행된다. 이들은 과제정보와 성과정보를 각각 내년 1월 13일과 20일까지 입력해야 한다. 미래부가 검증하고 분석한 결과는 2016년 5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 보고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