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결혼식 참석 김민종 "손지창 결혼 충격·공포..오연수와 고교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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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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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칠성파 결혼식 참석 김민종 손지창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연예계 절친 손지창과 김민종이 폭력조직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김민종의 오연수 발언이 화제다.

손지창과 김민종이 지난 2009년 KBS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해 이들의 우정과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오연수와 손지창의 결혼에 대해 충격과 공포였다고 고백했다.

김민종은 "(손지창과 오연수 결혼은)나도 사실 몰랐었다.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갑작스레 결혼 발표를 하더라. 충격이었다" 라며 "오연수와는 고등학교 동창이다. 17살부터 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청순의 대명사 오연수가 손지창하고 결혼한다니 충격과 공포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지창은 오연수와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대해 "그 때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러던 중에 장모님이 재벌가, 변호사 등 맞선이 계속 들어온다고 말해줬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한편 2일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또한 가수 겸 탤런트 김민종과 손지창이 참석해 사회를 보고 축가를 불렀다.

칠성파 결혼식 참석 김민종 "손지창 결혼 충격·공포..오연수와 고교 동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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