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로 활동하는 A(37·여)씨는 2011년부터 아프리카TV 등 인터넷방송에서 파생상품 투자 강좌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 회원들에게 자신과 미리 계약한 선물 대여계좌 업자들에게 연결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대가로 대여계좌 업체로부터 건당 최대 20%의 불법 수수료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그는 인터넷방송에서 고수익을 얻은 매매일지가 담긴 모의투자 결과를 실제 투자 결과인 것처럼 공개하며 파생상품 투자 전문가 행세를 했으나 전문교육을 받거나 관련 자격증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고발인이 제출한 혐의 입증 자료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불법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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