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나눔의 행복 날개’ 봉사단을 구성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아동을 위주로 매달 한 번씩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보안면에 거주하는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뒷집에 사는 시어머니와 함께 고된 농사일을 거들면서 어렵게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 부모 및 다문화가정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단을 구성해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아동을 위주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부안군 드림스타트 회원들 [사진제공=부안군]
해당 가정은 생활비와 자녀양육을 위한 비용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주거환경도 좁은 공간에서 열악하고 바쁜 농사일로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어지러운 상태였다.
이에 따라 나눔의 행복날개 봉사단은 집안청소와 주변정리를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군 드림스타는 관계자는 “‘나눔의 행복 날개’ 봉사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최선을 다해 지원책을 찾아 해결해주고 있다”며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추가지원이 필요한지 파악해 이웃사랑을 실천, 하늘아래 모든 아이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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