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전북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국내 최고의 바리톤 김동규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아르코순회사업추진단에서 주관하는 ‘당신을 위한 노래’ 열일곱 번째 일정이다.
밴드(12명)와 소프라노 박혜진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Beethoven No.5’와 ‘The Phantom of the opera’, ‘Beautiful Dreamer’,‘A Lover’s Concerto’ 등 주옥같은 곡들을 선사한다.
김동규는 1991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성악 콩쿨인 제31회 베르디 국제성약 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모든 성악인이 동경하는 이태리 밀라노의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 오디션에 한국인 최초로 통과하여 오페라 ‘바다의 분노’를 선보였다.
세계 최고의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와 ‘리골레토’를 공연했고, 테너 호세 카레라스와 알베르토 쿠피도와도 공연한 바 있다.
한 해에 100회가 넘는 공연으로 대중들에게 친근감 있고 사랑받는 성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강남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좌석권은 공연 당일 오후 5시부터 정읍사예술회관 2층 안내석에서 무료 배부한다.
1인 4매까지 배부하며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