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국화축제 국화분재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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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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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5 익산 서동·국화축제’가 지난달 30일 개막돼 연일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가운데 유독 많은 이들의 발길을 모으는 곳이 있다. 바로 국화작품 특설전시관이다.

이곳에는 축제 개막 하루 전 날인 29일에 열린 국화분재 경진 대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상한 작품 외에 150여점의 국화분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된 국화분재가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2015 익산 서동·국화축제에 전시된 국화분재 [사진제공=익산시]


이번에 경진대회에 출품된 국화분재들은 익산국화사랑연구회 회원이 직접 재배하고 가꾼 작품들이다.

이번 경진대회 대상의 영예는 한정숙씨(익산 용동면)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에는 유창수(군산시 회현면), 우수상은 오세석·김녹연·최원진·심형섭씨가 장려상은 유성기·김혜순·박성희씨가 선정됐다.

올 해로 처음 열린 이번 국화분재경진 대회는 그 동안 축제 때 마다 익산국화사랑연구 회 회원들을 중심을 재배된 국화분재를 전시하기만 했었는데, 회원들의 실력이 매우 우수해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지재일 익산 국화사랑연구회 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하루 10여명 씩 전시관 자원봉사도 하고 있으며 열정과 자부심 또한 대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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