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재생에너지 석학들 부안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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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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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 5~6일 이틀간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세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제12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이 오는 5~6일 이틀간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에서 국내외 학계와 기업 관계자, 연구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신재생에너지 자연을 돌려주다’라는 주제로 2일간 열리는 국제포럼에는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미국, 독일 등 국내외 5개국 27명의 초청연사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분야에서는 일본 니세이社 데라유키 미야모또 부장이 참여해 탄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융합소재 기술 소개를 비롯, 한국광기술원 박종복 선임연구원의 탄소소재를 활용한 태양광 모듈의 기술을 공개하게 된다.

풍력분야는 독일 데비오씨, 세바스찬 프로레스 연구원, 중국의 윌리엄 바렌스워드 교수 등 석학들이 참여해 블레이드 시험 및 인증 실례, 중국의 블레이드 및 시험기술현황 등에 대한 강연이 펼쳐지며,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 한상규 처장의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 사업현황이 소개된다.

연료전지분야 또한, 미국 Univ. of south Carolina(남 카롤리나 대학) Weidner(와이드너) 교수의 Solar-Hydrogen Production(솔라-하이드로겐 프로덕션)과 중국과학원 Hongmei YU(홍메이유) 박사의 Solid Polymer Water Electrolysis(솔리드 폴리머 워터 일렉트롤리시스) 강연도 펼쳐진다.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국제동향을 살펴보고 상용화기술과 산업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관련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내에 입주해 있는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3개 국책연구기관과 전북대 신재생에너지 소재개발지원센터, 우석대 RIC(지역혁신센터)가 보유한 핵심기술이 전시·소개되고, 두산중공업의 블레이드 및 풍력터빈소개, 신재생에너지기업 19개 기업이 보유한 제품 등을 전시할 수 있는 홍보의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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