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앙트레콘서트’ 이번엔 오페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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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1-0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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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아트센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성남아트센터(대표 정은숙)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만든 새로운 브랜드 콘서트 '앙트레콘서트'가 오페라 장르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앙트레콘서트'는 오는 18일 ‘러브 in 오페라, 오페라 in 러브’를 주제 테마로 오페라 속의 다양한 사랑의 감정을 ‘큐피드’(황상경 분)의 해설과 표현으로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으로 꾸며진다. 성악가들이 연극인과 함께 무대를 장식하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여러 오페라의 아리아와 듀엣 등을 발췌해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사랑의 시작-설렘과 두려움 사이’, ‘기다림, 질투, 사랑을 지키기 위한 몸부림’, ‘사랑을 확인하는 기쁨, 사랑을 놓는 슬픔’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해 이 세상에 태어나 저마다의 특별한 사랑을 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오페라 속의 노래로 들려준다.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과 서울시오페라단의 오페라 공연을 통하여 차세대 오페라 지휘자로 자리매김한 양진모가 지휘를 맡고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함께 출연한다. 연출에는 이자람의 '억척가'와 '사천가'를 연출해 국내외에 많은 이슈와 화제를 일으킨 남인우가 맡았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앙트레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순수 입문콘서트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람료 전석 1만원. 문의 031-78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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