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2015 예술경영콘퍼런스’와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 마켓·포럼’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5 예술경영콘퍼런스’는 문화예술단체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예술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서 공공 지원이나 민간 후원과 연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에서도 예술단체의 조직 운영과 관객 개발 및 홍보, 재원 조성 등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투표와 시상을 통해 선진 예술경영기법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 마켓·포럼’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마켓·포럼에서는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등의 경영 계획을 전시, 발표하고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사업화와 판로 개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술단체의 우수경영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 경영과 마케팅에 접목할 수 있는 문화예술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여는 새로운 시도“라며 “행사 공간 역시 행사를 위한 기업의 공간 기부로 마련되어 더욱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예술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기업의 사회공헌 및 문화마케팅 분야에 지속적으로 소개‧유통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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